서울청소년수련관 김규범 관장(오른쪽)이 서울시의회 최강선 의원(왼쪽)에게 운영위원 위촉장을 전달하고 있다.
 

서울청소년수련관(관장 김규범)은 지난 11일 수련관 5층 다빈실에서 2013년 하반기 운영위원회를 개최했다.

이날에는 서울청소년수련관 운영위원장인 권일남 명지대학교 청소년지도학과 교수를 비롯해 김규범 서울청소년수련관장과 위원 10여명이 참석했다.

특별히 서울시의회 최강선 의원을 서울청소년수련관 운영위원으로 초빙해 위촉장을 수여했다.

서울청소년수련관 김규범 관장은 “청소년 이용률이 40%에서 64%로 상승했으며 이용자도 지난해 44만명에서 올해 10월말 현재 100만명으로 크게 늘었다”며 “이는 청소년들의 적극적인 이용을 위한 홍보강화와 지역주민을 위한 평생교육프로그램 실적이 높아졌기 때문이다. 내년에도 더 열심히 뛰어서 청소년뿐 아니라 지역주민과 화합하는 수련관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피력했다.

신임 운영위원으로 위촉된 서울시의회 최강선 의원은 “중구에 위치한 시설인 만큼 좀 더 적극적으로 홍보해 중구 지역주민과 학교에서 많이 애용했으면 한다. 앞으로 필요한 부분이 있으면 지원해서 청소년들의 밝은 미래 지킴이가 될 수 있도록 활동할 것”이라고 밝혔다.

운영위원장을 맡고 있는 권일남 명지대 교수는 “운영위원회의 역할이 더 막중해졌다. 청소년에게 돌려주는 수련관이 될 수 있도록 힘을 모으자”고 말했다.

한편 서울청소년수련관은 동아리사업, 각종 캠프 등 수련활동, 문화감수성 개발 프로그램, 청계천 환경지킴이 등 봉사활동, 밝은 학교 만들기 등 장애청소년 사업, 징계 청소년 대안교실 등 위기청소년 사업, 청소년 복지사업, 가족봉사단 등 지역 복지사업, 학교폭력·인터넷중독 예방교육 등의 사업을 활발하게 펼치고 있다.

유인숙기자(7734114@hanmail.net)